CNN청취강화훈련(이하 CNN 훈련)은 (남들에게 말하진 못해도) 영어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는 사람에게 권하는 앱이다. 혹은 열심히 공부해서 고급 영어를 구사하고 싶은 사람에게 권한다. CNN이라는 미국의 뉴스 채널 동영상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강한 마음을 먹지 않으면 초반에 높은 벽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영어 좀 한다고 생각했던 에디터 자신도 CNN의 단어장 단어 164개 중 30여 개의 단어 만을 당당히 안다고 말할 수 있었다.(단어장 설명은 리뷰 마지막 부분을 참고하자.)

CNN 훈련은 실제 CNN에서 다루어졌던 뉴스 영상 30개를 담고 있다. 뉴스라고 해서 딱딱한 시사 이슈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비지니스 ▲연예(Showbiz) ▲스포츠 ▲월드 뉴스 ▲미국으로 주제가 나뉘어 있다. 각각의 주제는 6개의 동영상이 있어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동영상부터 볼 수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최신의 동영상은 아니라는 점. 최신의 동영상이었다면 시사 상식도 늘릴 수 있었겠지만 사실 지금 있는 동영상도 모두 공부하려면 꽤나 시간이 걸린다.
CNN 훈련은 유니버설 앱으로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CNN 훈련을 보며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유니버설 앱이라는 점이다.
* 유니버설 앱이란? 아이폰에서는 아이폰 화면에 맞춰, 아이패드에서는 아이패드 화면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말한다. 따라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모두 사용하는 사용자의 경우 유니버설 앱 하나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에디터가 처음 사용했던 것은 아이패드 버전이었는데, 아이패드의 큰 화면으로 공부하기에 딱 좋은 앱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생각보다 숨은 기능이 많은 앱인데, 이것을 어떻게 아이폰의 화면에 모두 담았을 지 궁금하기도 했다.
사진과 같이 확실히 아이패드의 화면이 더 시원시원한 편이다. 아이폰 화면은 글씨 크기가 작은 것이 아쉽다. 아이패드가 있는 사람이라면 아이패드는 책상 학습 용, 아이폰은 이동 중 예습/복습 용으로 활용하면 좋겠다.

초, 중, 고급으로 나뉘어 있는 CNN 훈련. 중, 고급은 앱 내 구매가 필요하다.
CNN 훈련은 초급, 중급, 고급의 세 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2.99의 앱을 구입하면 초급 단계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중급, 고급은 각각 $2.99의 앱내 구매가 필요하다.
앱을 실행하면 세 가지 메뉴를 볼 수 있다. 듣기 중심의 CNN Listening / 반복 청취와 받아쓰기가 가능한 CNN Training / 단어장인 Vocabulary 메뉴 중 원하는 메뉴로 들어가면 된다.
앱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화면 하단의 How to use this App 메뉴를 통해 앱의 전체적인 학습 목적과 사용 방법을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각 화면 우측 상단의 ‘?’ 버튼을 누르면 전체 화면의 사용법을 알 수 있다.

트레이닝은 들어보기, 쪼개듣기, 따라하기, 받아쓰기로 나뉘어 있는데, 자신이 어디를 얼만큼 학습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CNN 훈련의 메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CNN Training은 ▲들어보기 ▲쪼개듣기 ▲따라하기 ▲받아쓰기의 네 단계로 나뉘어 있는데, CNN Listening은 사실 CNN Training 안의 들어보기와 동일한 형식이다. 둘 다 동영상과 스크립트(한/영 선택 가능)을 보는 기능이므로 Listening부터 시작하든 Training부터 시작하든 큰 상관은 없다.
Training의 네 단계 중 에디터가 생각하기에 영어에 도움이 되는 순서를 꼽는다면 ‘받아쓰기* > 따라하기 > 들어보기 > 쪼개듣기’이다. 하지만 앱의 학습 순서를 꼽으라면 ‘들어보기 → (쪼개듣기**) → 따라하기 → 받아쓰기’이다.
* 가장 영어에 도움이 되는 ‘받아쓰기’에서는 문장 속 괄호 단어를 받아쓰거나(Easy) 문장 전체를 받아쓸(Hard) 수 있는데, 앞 단계를 거치지 않고 한 번에 받아 쓰는 것은 조금 어렵다.
문장을 제대로 받아 써도 해당 문장의 대/소문자, 쉼표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맞아야 정답으로 인정되는 것이 아쉽다. 때문에 정답 맞추기에 집중하기보다 영어 문장을 받아쓰기 연습용으로 활용하면 좋다.
해당 문장은 자동으로 반복 재생 되므로 한 손에 찍찍이를 들고 감았다 재생했다를 반복하는 수고로움 없이 문장 자체에 집중할 수 있다. 한 번에 모두 듣지 못하더라도 반복해서 듣다 보면 들리지 않던 단어, 문장을 들을 수 있다.
** ‘쪼개듣기’는 의미군별(어구)로 쪼개진 문장을 어구1 → 어구 1, 2 → 어구 1, 2, 3 과 같은 순서로 반복 청취하는 방식인데 문장이 쪼개진 위치가 약간 어색한 경우가 있어 문장을 읽으며 듣지 않으면 사실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

실제 뉴스에서 다뤄지는 단어들이다 보니 단어는 전체적으로 토익보다는 토플에 가깝다.

메일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엑셀 파일로 정리된 단어, 숙어 목록을 받아볼 수 있다.
Vocabulary에서는 동영상에서 다루어졌던 단어와 숙어 164개를 볼 수 있다. 상단 버튼을 통해 영어 단어를 숨기거나 뜻을 숨겨 단어를 암기할 수 있다. 목록 오른쪽에는 체크박스가 있는데, 자신이 외운 단어나 모르는 단어를 체크해서 모아보는 기능이다. 화면 상단의 Send to 버튼으로 164개 단어가 정리된 엑셀 파일을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이 있다면, 단어 추가 기능. 여기에 있는 단어 외에 내가 개인적으로 몰랐던 단어를 추가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
장점: CNN에서 다뤄지는 ‘진짜’ 영어를 공부하는 느낌.
단점: ‘쪼개듣기’에서 문장이 쪼개진 위치가 애매한 경우가 있다. 좀 더 자주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면 좋겠다.
사용팁: ‘들어보기’ 동영상 화면 하단에 Quiz가 있으니 동영상을 보고 풀어볼 것. 부끄러워 하지 말고 ‘따라하기’의 녹음 기능을 꼭 활용하자.
| 앱 이름 | CNN청취강화훈련 | 개발자 | YBM SISA.COM |
| 가격 | $2.99 ![]() Universal: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 가능 |
업데이트 | 2011.01.11(ver.1.2) |
| 사용연령 | 4+등급 | 카테고리 | 교육 (210MB) |
| 언어 | 한국어 | OS | iOS 4.1 버전 이상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