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가입자가 9억 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는 지구 인구의 칠분의 일이 페이스북 가입자라는 말이다. 불가능해 보이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페이스북은 이러한 세계 시장을 점령하기 위해 자사의 앱스토어인 앱 센터(App Center)를 ‘곧’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들은 앱 센터에서 Draw Something, Spotify, 그리고 팜빌(Farmville) 과 같은 다양한 앱들을 다운받을 수 있다. 페이스북 전용 앱 뿐 아니라 iOS와 안드로이드용 인기앱들도 만나볼 수 있다.
페이스북 앱 센터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선, 페이스북을 통해 쉽게 앱을 찾고 사용한다는 것은 당신이 공유할 정보들에 대해 조심스러워 져야 한다는 뜻이다. 친구가 게시한 링크를 클릭했을 때 가입이 필요한 소셜 리더(Social Reader) 앱으로 이동한다면, 사용자는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자신이 어떤 기사를 읽었는지 바로 알려줄 수 있게 된다. 이런 매끄러운 공유 체계를 통해 사용자는 페이스북 친구들과 관련 정보(앱 활동 정보까지도)를 공유하게 된다는 뜻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앱 사용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내 담벼락에 게시하는 기능이 포함된 앱인지, 내 정보를 어디까지 가져가는 앱인지를 파악하고 동의 및 거부를 해야 한다. 페이스북의 앱들 대부분은 사용자의 정보를 가져가려 하지만 이를 거부한다고 해서 꼭 앱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또한, 페이스북 앱 센터의 출시를 통해 무료였던 페이스북의 앱들 중 유료앱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업공개(IPO)를 앞둔 페이스북이 자사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개발자의 입장에서 앱 센터의 앱들은 ‘좋아요’ 대신 연령별, 나이대별 사용자 평가에 의한 앱 인사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앱 센터는 베타 버전으로, 이 베타 테스트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앱 개발자들은 여기를 읽어 보자.
Image from Facebook Developer Blog